[사회] 남양주 당일치기 웨이크서핑 & 초대형 슬라이드, 쾌적함이 다했던 리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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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갑자기 시원한 물살을 가르고 싶어 온몸이 근질거릴 때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수상레저에 푹 빠져 사는 20대라 그런지, 지난 주말 아침 눈을 뜨자마자 '오늘은 무조건 물에 들어가야겠다'는 생각뿐이더라고요. 그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급하게 당일치기로 남양주 웨이크서핑과 초대형 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 바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보통 이렇게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떠나며 가평빠지 같은 곳들을 알아볼 때면 시설 퀄리티는 어느 정도 포기하기 마련인데, 이번에 다녀온 곳은 제 예상을 완전히 뒤엎을 만큼 쾌적해서 꼭 후기를 남겨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가장 감동했던 부분은 장비와 부대시설의 압도적인 청결 상태였습니다. 수많은 수상레저를 다녀봤지만, 축축하고 냄새나는 구명조끼를 입을 때의 그 찝찝함은 늘 감수해야 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곳은 구명조끼부터 보드, 심지어 헬멧까지 뽀송뽀송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기분 좋게 장비를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탈의실과 샤워실 역시 바닥에 물때 하나 없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급하게 떠난 당일치기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머무는 내내 찝찝함 없이 오롯이 물놀이에만 집중할 수 있었죠. 시설이 이렇게 깨끗하다 보니 다음에는 당일치기 말고 가평빠지숙박패키지를 미리 알아보고 1박으로 제대로 씻고 자며 놀다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웨이크서핑을 신나게 즐긴 후에는 이곳의 명물인 초대형 슬라이드로 향했는데요, 여기서도 철저한 시설 관리 상태가 빛을 발하더라고요. 보통 대형 슬라이드 계단은 사람들이 맨발로 오르내리다 보니 이끼가 끼거나 미끄러워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미끄럼 방지 매트부터 손잡이까지 아주 깨끗하게 닦여 있었습니다. 웬만한 가평빠지패키지를 두루 이용해 본 저로서도 이렇게 물놀이 기구 구석구석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라 매우 놀랐어요.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물결에서도 꿉꿉한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서 아찔하게 입수하는 순간까지 상쾌함 그 자체였답니다.
물놀이 후 뽀송하게 샤워를 마치고 나오면서, 급하게 결정한 일정 치고는 너무 완벽하게 깨끗한 곳을 골랐다며 스스로를 칭찬했습니다. 짜릿한 액티비티의 진정한 완성은 결국 물에서 나온 뒤에 느끼는 산뜻함에 있다는 것을 제대로 증명해 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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